Benefits of laparoscopic posterior wall suture repair in treating adolescent indirectinguinal hernias
(청소년 간접 서혜부 탈장의 치료법인 복강경 수술의 이점)
[연구 배경]
청소년 간접 탈장은 주로 복강경을 사용한 인공막 이식과 더불어 고위결찰술, 혹은 후복벽 결찰술을 시행하여 치료한다.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 간접 서혜부 탈장의 치료법으로, 복강경을 사용한 체내 후복벽 결찰(인공막을 사용하지 않은)의 효능을 평가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2012년 7월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본원에서 복강경 탈장봉합술을 받은 11세~18세의 간접 서혜부 탈장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외과적 처치에 따라, 고위결찰술을 받은 환자 115명, 복벽 결찰술을 받은 환자 129명으로 구분하였다.
[결과]
고위결찰술로 치료받은 115명 중 4명의 환자에게서 재발이 관찰되었으나, 복벽 결찰술을 받은 환자 중 재발이 일어난 환자는 없었다. 2 군 간의 재발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복벽 결찰술의 평균 수술시간은 28.2분으로, 고위결찰술의 평균 수술시간 17.4분보다 길었으나(P<0.001), 수술 후 재원시간은 2 군에서 비슷했다. 각 군에서 약간의 합병증 사례가 관찰되었다: 복벽 결찰술을 받은 환자 중,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는 서혜부 혈종 2명, 장액종 1명이었으며, 고위 결찰술을 받은 환자 중,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는 서혜부 혈종 1명, 장액종 1명이었다. 수술 후 1주일 경과 시의 통증 척도(Visual analogscale score)와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두 군에서 비슷했다.
[결론]
복강경을 사용한, (인공막을 사용하지 않은) 체내 후복벽 결찰술은 청소년 간접 서혜부 탈장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이며, 고위결찰술보다 재발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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