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남아의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 후 음낭수종의 발생: 탈장낭의 제거와 남기는 경우의 비교연구
Incidence of Cord Hydrocele After Laparoscopic Intracorporeal Inguinal Hernia Repair in Male Pediatric Patients:
A Comparative study Between Removing and Leaving the Hernial Sac
[배경]
소아의 서혜부 탈장은 수술적 교정이 필요한 소아 질환 중 하나이다. 그래서 복강경 수술로 소아의 서혜부 탈장 교정을 해주는 것이 널리 퍼진 방법이다.
복강경 수술 후 합병증은 거의 생기지 않으나 재발이나 음낭수종이 몇몇의 환자들에게 생길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원은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는 소아의 재수술을 줄이고자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목적]
많은 복강경 수술 방법은 소아 서혜부 탈장을 교정 하는데 유용한 수술 방법이다. 그 가운데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을 받은 소아 남아들이 수술 후 음낭수종이 생겨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원에서 복강경 경복벽 서혜부 탈장 수술을 받은 소아 남아를 대상으로 탈장낭을 제거 혹은 보존을 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음낭수종의 발생여부를 비교 및 연구를 진행하였다.
[결과]
두 그룹은 모두 수술 후 2년 6개월 이상의 추적 관찰이 이루어졌으며, 관찰결과를 통해 본원에서 탈장낭의 제거 혹은 보존에 따른 결과에 근소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탈장낭 보존 그룹은 6명이 음낭수종의 발생을 보였고, 탈장낭을 제거한 그룹에서 음낭수종의 발생이 전혀 없는 것을 확인했다.
[결론]
본원의 연구결과, 두 그룹은 작은 차이점을 보이긴 했지만 탈장낭을 제거하는 것이 복강경 소아 서혜부 탈장 수술 후 음낭수종의 발생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중요한 발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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