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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맹장염 치료 늦어지면 장기 천공까지··· 맹장수술은 빠를수록 좋아
  • 작성자 : admin 등록일 : 2016-08-10
  • 조회수 : 1772

[경향신문]맹장염 치료 늦어지면 장기 천공까지··· 맹장수술은 빠를수록 좋아.jpg

 

 

일반적으로 맹장염으로 흔히 불리는 충수염은 맹장의 끝에 연결되어있는 6~9cm 크기의 충수 돌기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또한 충수염은 소아, 청소년에게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머리카락이나 수박씨, 껌 등 소화가 안 되는 이물질이 맹장을 막아 염증이 생긴다는 말이 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물질은 3일 정도면 체외로 배출된다. 충수염의 발생은 아직까지 원인이 불분명하므로 증상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충수염의 초기 증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며 식욕부진과 메스꺼움, 구토,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충수염의 증상은 위장질환과 비슷하기 때문에 증상의 구분이 어렵다. 

 

초기에는 복부 중앙에서 시작된 통증이 오른쪽 하복부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충수돌기의 위치가 오른쪽 하복부에 있기 때문이다. 간혹 성별에 따라 충수돌기의 위치가 다르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사실이며, 충수돌기는 오른쪽 하복부에 위치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위장질환과 비슷한 증상으로 오인해 충수염을 방치하게 되면 후유증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충수염이 시작된 후 48시간 내로 70% 정도가 장기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이 발생될 수 있으며 다른 곳에도 염증이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소아, 청소년의 충수염은 단순 장염으로 착각하여 지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를 깊게 관찰하여야 하며, 정확한 진단 후에는 수술로 인한 걱정이 있을 수 있다. 젊은 연령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충수염이지만 아직은 어린 아이가 수술을 받아도 되는지 걱정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장이 짧은 소아의 경우 시기를 놓치게 되면 장기를 절제해야 하거나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전문의의 진단과 빠른 수술이 중요하다. 

 

특히, 연령에 관계없이 배꼽에 작은 절개창을 내서 한 개의 구멍으로 복강경을 넣어 수술하는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30분 내외의 짧은 수술 시간으로 상처나 회복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전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수술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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