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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저릿한 다리, 하지정맥류는 아닐까?
  • 작성자 : admin 등록일 : 2016-03-16
  • 조회수 : 1802


[경향]저릿한 다리, 하지정맥류는 아닐까_··· 증상은.png

 

 

다리의 저림 등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하지정맥류 외에도 매우 다양하다. 정확하게는 다리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하지정맥류보다 무릎의 관절염, 좌골신경통 그리고 디스크 등 허리의 질환 등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질환이 더 흔하다. 그렇다면 모든 다리 통증 환자가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먼저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할까?

하지정맥류의 다리 통증은 다른 질환과 다른 특징이 있다. 하지정맥류는 주로 다리, 특히 장딴지 부위가 ‘정확히 콕 짚어 말할 수는 없지만’ 뭔가 ‘기분 나쁘게’ 그리고 ‘지긋하게’ 아픈 것이 특징인데, 통증은 오전보다는 오후나 저녁 퇴근 후, 그리고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실핏줄이 살짝 보이는 부위가 따끔거리거나 찌릿 거리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에 더해서 오후나 저녁에 장딴지가 단단하게 뭉치고 다리가 피곤해 힘든 증상이 함께 있다면 더욱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리에 실핏줄이 생기거나 구불구불한 튀어나온 핏줄이 보이면 누구나 쉽게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게 된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이상이 거의 없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드물지 않아 울퉁불퉁한 혈관이나 실핏줄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있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불편한 다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하지정맥류 수술을 했지만 다리 불편감이 더 심해져 고생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다리의 감각 신경은 정맥 주변에 위치하는데 하지정맥류 수술 중 이러한 신경의 손상이 발생하면 오히려 다리의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담소유병원 하지정맥류 클리닉 최병서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미용목적의 수술이 아니고 다리의 불편함을 동반한 혈관 질환이다. 따라서 수술 후 불편감이 최소화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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