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담소유병원은 복강경 탈장 수술 (35,500례) 및 SCI 논문(28건)의 국내 독보적 수술 보유 병원입니다.

[경향신문] '이성렬 원장의 탈장이야기' 탈장수술, 다시 무(無)인공막시대
  • 작성자 : admin 등록일 : 2015-05-26
  • 조회수 :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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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제부터 탈장에 시달렸을까. 벨기에 앤트워프대학의 R.VanHee 교수가 2011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BC 1550년 고대이집트 파피루스에 서혜부탈장에 대한 기록이 존재한다. 이후 유명한 히포크라테스 컬렉션에서도 탈장모습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탈장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온 생활형외과질환이다.

 


탈장에는 늘 ‘인공막’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다. 인공막은 탈장재발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소재다. 그렇다면 인공막도 탈장처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을까? 답은 ‘NO’다.

 


1960년대 이전까지 모든 탈장수술은 ‘국소마취 무인공막 탈장수술’이었다. 하지만 수술 후 재발률이 높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1958년 프란시스 어셔가 처음 인공막보강수술을 발표했다. 1964년에는 리히텐슈타인에 의해 인공막을 이용한 무긴장탈장수술이 등장한다. 이 방식이 현재 가장 많이 이뤄지는 국소마취 무긴장인공막수술의 원형이다.

 


이후 다양한 형태의 인공막이 개발됐고 외과수술에 복강경이 도입되면서 1982년 랄프거 박사가 처음 복강경탈장수술에 대해 발표했다. 초기에는 TAPP(Trans Abdominal Pre Peritoneal)수술이, 이후 TEP(Totally Extra Peritoneal)수술이 시행됐다. 두 수술 모두 인공막이 사용됐고 재발률, 합병증이 눈에 띄게 줄었다.

 


TEP복강경수술은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는 탈장수술법으로 배안까지 카메라와 기구가 들어오지 않고 피부와 배 안쪽 복막중간에서 인공막을 보강하는 방법이다. 재발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상처도 보이지 않는다. 단 반드시 인공막을 사용해야한다. TAPP복강경수술은 배 안에서 모든 수술이 이뤄진다. 최근까지 인공막을 사용했지만 만성통증, 염증 등 부작용이 꾸준히 발생했다.

 


2012년 7월 필자가 처음으로 TAPP 무인공막 복강경 2중봉합 탈장수술을 성공하면서 반세기만에 다시 인공막 없는 탈장수술이 가능해졌다. 첫 수술성공환자는 73세의 고령으로 간경화 때문에 복수가 차있는 탈장환자였다. 인공막을 사용해 수술할 경우 감염위험성이 있어 2중봉합을 고안하게 된 것. 이후 매년 500여명의 환자들이 인공막 없이 수술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재발이 없다.

 


탈장수술. 다른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생빈도가 낮아 관심도가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탈장이나 맹장염(충수염) 등 생활형질환의 경우 언제든 본인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평소 치료법이나 주변병원, 좋은 의사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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