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담소유병원은 복강경 탈장 수술 (35,500례) 및 SCI 논문(28건)의 국내 독보적 수술 보유 병원입니다.
![]() 최근 드라마 미생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필자 역시 오 차장 역을 맡은 이성민 씨의 연기를 보면서 감탄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특히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인간미 넘치는 간담췌외과 전공의 최인혁의 역할을 본 후 크게 공감해 미생 역시 더욱 몰입해 시청하게 됐다. 그래서 그가 다시 의학드라마를 한다면 어떻게든 시간을 내 꼭 자문해주고 싶을 정도다.
필자는 미생을 보며 오 차장을 비롯, 영업3팀 식구들이 심히 걱정됐다. 직업병일 수도 있지만 드라마 속 회식을 비롯한 잦은 술자리와 고기를 먹는 장면을 볼 때면 과연 그들의 담낭은 괜찮을까 하는 염려가 든다.
필자가 오 차장을 걱정하는 이유는 담석증환자 통계에서 찾을 수 있다. 1980년대 이전까지 국내 대다수 담석증환자는 색소성담석환자였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콜레스테롤담석이 점차 늘어 서양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담석증의 연평균증가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담석증환자 13만여명 중 미생 속 인물들과 비슷한 30~50대 연령층이 전체의 절반(6만5000명)를 차지한다.
종합해본다면 30~50대의 경우 콜레스테롤 담석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으며 이는 비만이나 급격한 체중감소, 저단백, 고콜레스테롤 식이 등이 원인이다. 미생에서 운동을 할 것 같은 등장인물은 강 대리와 장백기 씨 정도에 그친다. 결국 미생 속 대다수 인물이 담석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얘기다.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각종 송년회와 지인모임이 많을 것이다. 특히 모임이 저녁에 집중돼있다 보니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조차도 이를 지키기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 건강만 생각해 지인과의 만남이나 회사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아래의 몇 가지 사항만이라도 반드시 유념해두기를 바란다.
1. 되도록 기름진 안주는 피할 것.
2. 없는 시간이라도 쪼개 규칙적으로 운동할 것.
3. 모임 후 우상복부통증이나 소화불량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소화제를 계속 복용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복부초음파검사를 받을 것.
이 세 가지는 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가장 지키기 어려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담석증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은 확실하다. 한 해의 끝에서 고생한 육체를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물은 이런 기본생활수칙을 이행하는 것이 아닐까? 돈이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다. 육체가 건강해야 당신의 행복이 지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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