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담소유병원은 복강경 탈장 수술 (35,500례) 및 SCI 논문(28건)의 국내 독보적 수술 보유 병원입니다.

[경향신문] [담석증 환자 이야기]담석보다 무거운 가장(家長)의 짐
  • 작성자 : admin 등록일 : 2014-09-23
  • 조회수 : 2461
경향 담석 변.jpg

담석증은 이제 대다수 사람들이 아는 질병이 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 그만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연재를 통해 필자가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40대 직장인 김수철(가명) 씨는 건강검진에서 담석을 발견, 병원을 찾았다. 김 씨는 곧 인사철인데 수술로 인해 자리를 오래 비우게 되면 진급에서 누락되고 이번 승진기회마저 놓쳐 만년과장으로 머무를 것 같아 불안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수술로 인해 진급하지 못했을 때의 가족 걱정을 하면서 담석을 약으로 치료할 방법은 없느냐며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간청을 거듭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년 동안 소화불량과 명치통증을 앓아왔고 초음파검사 결과 담석크기가 3cm 이상이었으며 담낭벽 비후마저 관찰돼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 수술을 걱정하는 김 씨에게 필자는 담석을 약물로 치료할 수는 없지만 하루면 수술·퇴원이 가능하니 토요일에 오라고 말했다. 그는 토요일 아침 병원에서 수술 받고 월요일에 정상 출근했다.
 
담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환자는 취업준비 중인 여대생이나 쌍둥이손녀와 80대 노인, 김수철 씨 같은 중년남성까지 다양하다. 그러다보니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각자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수술 후 많이 아픈지, 수술 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지, 흉터는 얼마나 크게 나타나는지, 입원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묻는다.
 
의학기술이 발달됐다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본인이 직접 병원에서 치료받을 때까지는 이를 체감하기가 어렵다. 또 막상 수술은 일반적으로 대학병원이나 큰 병원에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대학병원 규모의 병원에서 수술을 결정할 경우 입원실이 없어 수술이 미뤄지거나 입원일이 길어 장기간 휴가를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담석증을 비롯한 맹장이나 탈장수술의 경우 대부분 당일수술·퇴원이 가능하고 늦어도 이튿날이면 퇴원할 수 있다. 퇴원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며 흉터도 보이지 않는다. 단일통로복강경이라는 수술법 덕분이다단일통로복강경수술은 기존의 복강경수술과 달리 인체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입구인 배꼽에 1cm 정도의 미세한 절개창 하나를 내 수술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기존 수술에 비해 환자부담이 훨씬 덜 하고 회복도 빠른 것이다. 또 지방에서 온 환자도 수술 후 병원에 가야하는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최근 건강검진이 보편화되고 진단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담석증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담석증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놔둬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수술은 하지 않더라도 일정기간 꾸준히 추적관찰하면서 담석크기나 개수의 변화, 담낭벽의 두께 등 이상 유무를 살펴야하기 때문이다. 간혹 잘못된 정보로 인해 추가피해사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한다. 다음 칼럼에서는 담낭용종이 많으면 담낭암 위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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